• 새정연 혁신위원회 7차 혁신안 발표
  • 입력날짜 2015-08-09 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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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국고보조금 할당 통해 청년당 독립성 확보 포함
새정치민주연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제7차 (청년) 혁신안을 발표했다.

7차 혁신안 발표에 앞서 김상곤 혁신위원장 모두 발언을 통해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젊은 정당,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정당, 젊은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발표한 청년혁신안은 ▲차세대리더학교를 통해 실력과 도덕성, 소명의식이 높은 청년 리더를 발굴·교육·양성 ▲전국대학생위원회를 지역위원회에서 분리하여 학교별 위원회로 독립하여 운영 ▲온라인청년담벼락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공론장 활성화 ▲전국청년위원회를 청년새정치연합(일명 ‘청년당’)으로 개칭하여 위상과 역할 강화 ▲정당 국고보조금의 3%할당을 통해 청년당의 독립성 확보 ▲당 지도부와의 정기 청년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청년문제 적극적으로 해결 ▲미래세대권익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설치하여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담보 ▲청년정책연구소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청년민생에 대한 대안 제시 ▲청년후보 1 2 3 공천할당제를 통해 젊은 일꾼을 과감히 수혈 ▲국회의원 10%,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 이상을 청년에게 공천 ▲청년발전기본법, 청년정치발전법 입법 적극 추진 등이다.

이날 함께 발표한 시․도당 혁신안으로는 ▲시·도당 상무위원회의 월 1회 개최를 확립하여 시·도당의 합리적인 운영과 공공성을 강화 ▲시·도당운영위원회에 기초단체장 대표 1인, 광역의원 대표 1인, 기초의원 대표 1인을 추가한다. 당연직 운영위원인 시·도당 각급 위원장은 중앙당 전국위원장과 동일하게 선출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에 대해 매년 16시간 이상의 교육, 신입 당원에 대한 4시간 의무 교육, 기존당원에 대한 매년 4시간 의무 교육을 하여 시·도당 교육·연수 기능 강화 ▲시·도당 지방자치 정책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분기별 1회 소집하고 광역·기초의원 참여를 보장한다. 정책협의회 활동은 지방자치국에서 평가·감독하고 시·도당 평가에 반영 ▲시·도당의 공천권 및 권한 강화에 따른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의 순환 보직을 실시한다. 지방자치국의 평가 감독을 시·도당 평가에 반영한다. 사무처장(현행), 민생정책관(신설), 조직국장(신설) 3인을 정규직화하고 중앙당에서 관리 감독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박강열 기자(pky@ydp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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