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노동 개혁 없이 근로자 고통 해결할 수 없다”
  • 입력날짜 2015-08-07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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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노동개혁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노동개혁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누리당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힌 노동개혁과 국민공천제를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는 말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와 정치는 오직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감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하고 “정치권은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고 질 나쁜 일자리로 내몰려서 시름하고 있는 청년들의 절망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심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며 노사정위원회의 복원을 강조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문제의 해소를 강조한 김 대표는 “현재 비정규직 규모는 임금근로자 1,800만명에 32%에 달하는 601만명을 상하하고 있지만 이들의 평균시급은 정규직의 64.2%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당은 노동시장 선진화의 선두에 서서 격차문제를 비롯한 불합리한 관행과 낡은 제도로 인해서 유발되는 문제점을 개편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절망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가 아니라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정치일 것이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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