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표, 미국 일정 마치고 귀국
  • 입력날짜 2015-08-04 13: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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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정당외교로 한미동맹의 중요성 재확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 사진)가 7박 10일간의 미국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무성 대표의 이번 방미는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정당외교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방미 중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하원 원내대표와 총무,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남북관계에 대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베 일본 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데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을 특별히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드로윌슨센터와 콜롬비아 대학교에서는 특강을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중요성, 국제사회 여러 이슈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공동 대응의 필요성과 함께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 개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우 대변인은 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지원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하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교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재외동포청 설립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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