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걸 원내대표, “국정원은 동네 흥신소만도 못한 조직일 것”
  • 입력날짜 2015-07-30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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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정책위 의장, 김무성 대표‘ F-22’에 대한 발언은 “월권행위“
  이종걸 원내대표(왼쪽)와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종걸 원내대표(왼쪽)와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영등포시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이종걸 원내대표 모두 발언을 통해 죽은 임 모 과장이 삭제했다고 하는 파일이 51건에 대해 “(국정원의)대부분이 실험용이라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삭제됐었고 복구됐다고 하는 그 파일은 도저히 임 모 과장이 목숨을 걸 정도의 내용이 아니다.”며 “기술직에 불과한 과장직급의 직원이 대북 대테러 해킹을 주도했다면 국정원은 동네 흥신소만도 못한 조직일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대표의 외교활동에 대해 “김 대표는 외국에서도 온전히 국내 정치에 골몰했다.”고 주장하고 “외교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했다.”며 김 대표가 직접 무기생산업체에 가서 국제적으로 민감한 F-22에 대한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월권행위도 저질렀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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