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리당 혁신위, 사실상 마지막 회의
  • 입력날짜 2016-08-08 10:30:54
    • 기사보내기 
김희옥 혁신위원장, “유종의 미 거두는 전대의 모습 보여 달라!”
8일 오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사진 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8일 오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사진 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8일(월) 오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여의도 당사 6층에서 회의를 열고 7일 진행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대 선거인단 투표율 최종 집계 20.7%를 기록한 것과 관련하여 투표에 참여해준 선거인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8·9전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강조하고 “내일 전당대회의 진정한 의미는 전 당원들이 새누리당의 이름 아래 대 화합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 된 새누리당으로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전대의 모습 당원과 국민께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그동안 함께 혁신위를 함께 끌어온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국민의 눈으로 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라며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다하는 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위원회는 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것과 동시에 그 소임을 마치게 되며 오늘(8일 월)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회의다.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외교와 국방은 정부의 영역이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우고 “(더민주) 의원들이 방중을 통해 보여줄 일들이 국가 이익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지 국민 앞에 늘 이 점을 생각하면서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거듭 비판적 시각을 나타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혁신을 내던지고 추경 조건 달기 구태 정치를 20대 국회에서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8개의 조건은 전부 정치적 주장들이다”라며 “새누리당은 뚜벅뚜벅 국민만 바라보면서 부지런히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기자(pky@ydptimes.com)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