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1억 확보, 44개 프로그램 진행
  • 입력날짜 2024-01-16 16: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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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약자와 동행하는 배움 도시의 명성 잇는다!
2023년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올해도 국비 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약자와 동행하는 배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지원액인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이어서 펼쳐간다.
 
영등포구는 확보한 국비로 2월부터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한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차별과 경계 없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사회를 확대해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 아동 양육 가정을 위한 자조모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휴식을 위한 현장체험 ▲스포츠, 서예, 원예 등 장애인 취미 교실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훈련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오디오북 제작, 수어 통역, 통합 스포츠 등 4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복지시설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장애인이 다른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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