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치검찰은 여권 무죄, 야권 유죄 편파수사 일삼아왔다”
  • 입력날짜 2024-04-09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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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 후보자, “검찰 독재, 정치검찰 심판하자”
▲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 후보자 일동이 4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선거 개입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 후보자 일동이 4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선거 개입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 후보자 일동은 4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선거 개입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정치적 중립, 선거 개입 금지를 명시한 헌법과 공직선거법도 무시한 채 폭주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 후보자 일동(아래 후보자 일동)은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앞세워 정적을 제거하고, 국민을 편 갈랐다”라고 주장하고 “윤석열 정치검찰은 여권 무죄, 야권 유죄 편파수사를 일삼아왔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후보자 일동은 “윤석열 정권에 거스르면 사람, 정책, 조직을 가리지 않았다. 검찰은 먼지 털듯 수사 하며, 치졸한 보복 사정을 일삼아 왔다”라고 거듭 주장하고 “감사원, 경찰, 국세청 등 모든 공권력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해 공격했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후보자 일동은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해서는 어떠한가?”라고 반문하고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양평 고속도로, 명품 디올백, 주식사기 사건 이채양명주, 누구도 제대로 수사받지 않았고, 재판받지 않았다. 불송치, 불기소, 무혐의와 같은 셀프 면죄부와 솜방망이 처벌만이 난무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자 일동은 “그 사이 국정은 두 동강이 나고,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은 정권의 정치 탄압과 여당의 민생 외면을 바로 잡겠다”라고 약속했다.

후보자 일동은 “민생 제일의 국회를 만들어 파탄 난 민생을 회복시켜 나가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은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하고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부당한 정치 탄압 규탄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검찰 심판하자!”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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