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 발표
  • 입력날짜 2024-04-03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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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화는 시대적 대세”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미지=김민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미지=김민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갖은 브리핑에서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 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일동은 “앞으로 힘을 합쳐 올림픽대로 전 구간의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증 없는 간선도로 고속화와 함께 한강의 공원화와 접근성을 높여서 소음 없고 쾌적한 한강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오늘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 지역구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일동은 올림픽대로 전 구간의 지하화를 한마음 한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화는 이제 시대적 대세다”라며 “간선도로 지하화는 사람 중심으로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사람이 차를 피해 다니는 게 아니라 사람이 없는 곳으로 기차와 자동차가 다니는 시대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앞으로 올림픽대로가 지하화하면 시민들에게 한강이 더욱 가까워지고 한강을 품에 안은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면서 “한강은 오세훈 시장의 서울항이나 리버버스같은 비현실적인 계획으로 이용되는 게 아니라 주말이면 시민들이 요트와 조정 같은 친환경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쉼터가 되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올림픽대로 지하화가 되면 동작구와 영등포구에서는 서울의 섬, 여의도가 신길·대방·노량진·영등포와 연결되게 된다. 가깝지만 멀었던 여의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라며 “여의도와 연결된 신길동과 영등포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올림픽대로의 지하화와 여야 모두가 공약하고 있는 도심 철도 지하화, 여의도 글로벌금융특구가 완성되면 영등포와 신길동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며 “올림픽대로 지하화는 김포에서 하남까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한강을 더 가깝게 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를 위해서는 ‘도로법’ 개정 등의 법 개정과 중앙정부, 서울시의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 개정과 예산을 확보해서 올림픽대로의 지하화를 시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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