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25일 개막
  • 입력날짜 2013-03-20 0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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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패션축제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축제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여의도 IFC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등에서 국내 패션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는 신진부터 기성디자이너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패션쇼 75회를 IFC서울(여의도), 블루스퀘어(한남동) 등에서 선보이며 쉽고 친숙한 패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패션 축제에는 프랑스 브랜드 ‘티에리 뮈글러(Thierry Mugle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니콜라 포미체티(Nicola Formichetti)’가와 뉴욕 패션 위크의 창시자이자 IMG 전 부회장 펀 말리스(Fern Mallis),프랑스 프레타 포르테 연합회(FFPAF)회장 장 피엘 모쇼(Jean Pierre Mocho) 등이 직접 패션쇼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패션위크의 정례화된 기부 프로그램인 도네이션 런웨이가 Three IFC 몰 이벤트 공간에서 개최되며 도네이션 런웨이는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서 기부 받은 의상과 에코 텀블러등 스폰서 기업의 물품을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패션피플 및 일반 관람객에게 판매되는 자선 바자회로 꾸며지며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또한 패션위크 기간 중 현장에 네이버 TV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 톱모델, 유명 패션디자이너, 셀러브리티들과 함께하는 패션테마의 공개방송을 진행하여 네이버 TV 캐스트에 그 영상이 게시될 예정으로 일반시민들과의 교감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최근 케이팝(K-pop)에 국한되어 있던 한류의 영역이 이제 패션으로 넓어져 ‘패션 한류’를 형성 할 만큼 한국의 패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패션위크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행사로써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패션 한류’를 이끄는 선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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