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이 <전설의 주먹>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전설의 주먹>의 관객 반응도 좋아서 두 영화의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전설의 주먹>이 예매율 19.1%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매율 15%로 <오블리비언>이 차지했다.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송 포 유>는 예매율 13.4%로 3위를 기록했다. 연예계 성접대 사건을 다룬 <노리개>는 예매율 6.7%로 4위에 올랐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느와르액션 영화 <테이크다운>은 예매율 6.7%로 5위를 차지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는 예매율 4.7%로 6위에 자리잡았다. 다음 주는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아이언맨3>가 개봉한다. 전편의 위용을 뛰어넘는 더욱 화려하고 웅장해진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Q>와 <러브레터>의 히로인 나카야마 미호 주연의 로맨스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가 개봉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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