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새로운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
  • 입력날짜 2019-07-01 1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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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속한 예결위 구성”촉구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겉옷을 벗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겉옷을 벗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은 7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사실상 북미 제3차 정상회담에 대해 “세기의 만남”, “한반도 평화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 “사상 최종 남북미 정상회담”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환영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해찬 대표는 “사전합의가 없었음에도 북미 정상이 신속히 회동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남북미 정상 간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평가하고 “북미 협상은 포괄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협상을 2~3주 이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아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 성과를 발전시켜 새로운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추경과 민생입법의 처리에 모두가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유한국당은 조속한 예결특위 구성을 위해서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당내 경선을 이유로 자당 몫인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을 정하지 못하는 상황은 국민께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이다”고 강조하고 “자유한국당이 조속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추경 심사에 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거듭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예결위 구성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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