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승부수 민주당과 함께 두자
  • 입력날짜 2019-08-09 0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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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장수를 교체하지 않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
민주당 박찬대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외교•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정운영 흔들기 위한 ‘꼼수’ 말고,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승부수’를 둬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대변인은 9일 “청와대 개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촛불혁명 과제의 완수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금은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전쟁 중에는 장수를 교체하지 않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 ‘흔들기’ 시도를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야당은 조국, 강경화, 정경두 3인의 사퇴만 앵무새처럼 외치는 빤한 꼼수와 민주당 비판을 위한 수, 국민을 편 가르기 하려는 수를 두기보다는 국민과 국익을 위한 ‘신의 한 수’를 둬야 한다”라며 “국리민복을 위한 훈수를 부탁한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승부수를 민주당과 함께 두자”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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