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영입 인재 1호는 이창한 박사
  • 입력날짜 2024-01-30 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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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한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미래가 없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개혁신당은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희망 1호로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창한 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약 3년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이 전 부회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잘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의 희망’이 ‘저의 희망’”이라며 “인구 절벽과 성장률 저하라는 대위기 상황에서 이념의 정쟁이 아닌 결실의 화합을 추구하는 ‘한국의희망’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격변의 세계에서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미래가 없다. 우리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해야 미래가 있다”면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이 가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 다 같은 식구”라고 했다.

이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경제 패러다임 재구축”을 강조한 후 “새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기존 비즈니스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반도체·인공지능·바이오 등과 같은 산업들이 세계화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 전 부회장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로 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한국의희망의 원대한 꿈을 함께 실현할 인물”이라며 “반도체 등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길을 함께 걸어갈 이 전 부회장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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