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정치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
  • 입력날짜 2024-01-25 14: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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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격차 해소와도 관련 있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으로부터 여러 가지 제안을 받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으로부터 여러 가지 제안을 받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월 15일 당사에서 개최한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 앞서 “4월 10일 총선에 더 절실함을 가지고 집중해서 임하기 위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당사에서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모레부터 대기업 등과 같은 기준으로 이 법률을 그대로 적용하면 소상공인 그리고 거기에 고용된 서민들에게 결과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라며 “민주당도 그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인정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중대재해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공감하고 막아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역시 이 문제는 격차 해소와도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자력과 인력을 갖춰서 이 법률에 따른 조치를 얼마든지 취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장이나 대기업들이 있다. 반면에 그럴 자력과 인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대부분인 50인 미만 사업장들과 그 종사자들이 있다”라며 “이 양자 간의 격차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정치개혁”을 강조하고 “저희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 이 정치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으로부터 여러 가지 제안을 받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도 주시는 분이 많은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라든가 정치개혁에 관해서 국민께서 저희가 이 총선 국면에서 해내기를 바라는 제언을 우리 국민 택배 시스템을 통해서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라며 “그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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