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 보행교, 12월 23일 정오부터 통행 재개
  • 입력날짜 2023-12-21 14:57:15
    • 기사보내기 
2002 건설, 올해 약 8개월간 보수 공사 완료
12월 23일 정오부터 안전한 선유도 보행교를 만나볼 수 있다. 선유도공원과 한강 남쪽을 잇는 선유도 보행교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선유도공원과 한강 남쪽을 잇는 선유도 보행교 개선 공사를 2023년 5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8개월간 전면 개선 공사를 마치고 12월 23일 정오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 보행교는 2002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다리로 22년간 운영되면서
보행교의 노후화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선유도 보행교는 기존의 난간, 바닥, 그늘막·의자를 전면 교체하고 난간의 지지목을 철제로 변경했다. 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목제 난간을 철제난간으로 탈바꿈하고 난간의 높이를 1.2m에서 1.4m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을 보다 높였다.

이외에도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계단 하부에 야광 미끄럼 방지 테이프(논슬립)를 설치, 난간 하부에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주·야간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교로 재탄생했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공사기간 동안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시의적절한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