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의장 “민주시민으로 지녀야 할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 계기가 됐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당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의회 교실은 당서초등학교 35명의 학생이 2회에 걸쳐 참여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회의 진행 방식과 같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 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건전한 이성 친구 사귀기’ 결의안, ‘학교 내 휴대 전화 소지 및 사용금지’ 조례안 등이며, ‘지구를 깨끗이 사용하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선희 의장은 “영등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이며 “오늘 의회 교실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민주시민으로 지녀야 할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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