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사협, 영등포동 고시원 화재 가구 생필품 지원
  • 입력날짜 2022-04-21 14: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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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회장 “지원한 물품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4월 11일 오전 6시쯤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시원 거주자들은 당산동 유스호스텔과 양평동 브리지호텔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화재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이웃에게 ‘좋은이웃들과 함께하는 희망바구니’ 사업을 진행했다.

4월 18일 진행된 이번 희망 바구니 사업은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필요한 생필품 장보기로 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장보기 사업이다.
 
화재피해 주민 20명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 20명이 2인 1조로 장보기를 진행한 희망 바구니 사업에 참석한 화재피해 주민은 1인당 40만원 상당의 각자가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했다.

영등포구청 역시 이재민들을 위해 재해재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해주었으며 후원처를 연계해 여름철에 필요한 여름 이불 등 여러 품목을 지원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영등포동 화재피해 주민에게 올여름을 폭염을 대비해 선풍기도 추가 지원하였다.

화재피해 주민 김OO씨는 신발, 티셔츠, 속옷 등을 구매하며 “화재로 몸만 나와 아무것도 없었는데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화재를 입은 구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화재피해 주민에게 지원한 물품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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