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 입력날짜 2022-07-22 0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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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내국인과 결혼 이민자와 자녀도 가능
중부·남부·동부·북부기술교육원 등 4개 기술교육원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4개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62개 학과)을 7월 18일(월)부터 8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을 위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생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 지원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층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3개 분야, 9개 혁신 과제를 수립하여 기술교육원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취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과 수료생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 상담을 지원할 취업 코디네이터를 배치, 취업 지원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 및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 1,670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받을 수 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 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 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 혁신을 중점 추진 중이다.”라고 밝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 두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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