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자공공 – 공연·전시 축제
  • 입력날짜 2019-10-23 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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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
영등포구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 작가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축제가 개최된다.
영등포에 있는 공연단체 6개 팀, 미술작가 31명의 그룹전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자공공’-공연·전시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자공공’-공연·전시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영등포에는 다양한 공연단체와 미술작가 40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는 특별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단체별, 또는 작가별로 개별활동을 위주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예술제는 이렇게 풍부한 문화자원이 있는 영등포의 장점을 살리고 예술가들의 연대를 통해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돕고(自助), 서로를 도우면서(共助),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자(公助)’는 의도를 진행한다.

영등포를 기술과 예술, 이주와 정주, 마을과 예술, 지역의 이슈 등의 소주제를 가지고 회화, 영상, 입체 등 다양한 시각예술로 풀어낼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방문해서 관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에게 자신만의 영등포란 무엇인지 각자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가와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유의 장을 형성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영등포의 문화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영등포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공연단체 6팀이 함께하는 동네에서 만나는 공연축제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자공공>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2주간 6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영등포구민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은 10월 30일(수) 폭소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로 시작하여, 11월 9일(토) 대망의 피날레를 국악뮤지컬 집단 타루의 <소리듣는 데이>로 막을 내린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로, 남산국악당 등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동네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를 통해 되도록 많은 구민들이 즐기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은주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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