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겨울철을 맞아 안전 취약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서
  • 입력날짜 2023-11-29 13: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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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전문 기술사와 현장 방문해 총 120개소 점검
영등포구가 11월 21일 시작한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점검을 12월 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전 점검 대상은 중·대형공사장 총 43개소로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내용은 ▲동파 예방, 낙하물 추락 방지 등을 위한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콘크리트 보온 양생 등 작업 유의사항 준수 ▲강풍에 대비한 가설시설물, 타워크레인 결박 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연물 격리, 소화기 및 안전 장비 구비 등 구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 조치하며,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 동절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공사장 관계자에게 “추락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안전대를 착용해야 하며, 강풍에 대비하여 가설 울타리, 가림막 등의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빈집‧빈건축물 64개소, 안전취약 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균열‧누수‧부식 상태 ▲외벽‧담장‧지붕 손상 여부 ▲주변 구조부의 균열, 변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첫 번째 책무는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을 비롯한 일상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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