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예산심사 4대 기조 발표
  • 입력날짜 2023-11-23 08: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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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대표 의원 “서울시 내년도 예산감소는 불가피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 의원 최호정)은 김종길 대변인 명의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24년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예산심사 4대 기조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발표한 예산심사 4대 기조는 ▲약자 동행 강화 ▲건전재정 유지 ▲ 안전・안심 도시 조성 ▲미래세대 준비를 위한 예산심사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4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심사에서 4대 핵심 기조를 바탕으로 필수 예산을 검토하겠다”라고 22일 밝혔다.

11월1일 본회의에 제출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45조 7,239억원이며 ‘2024년도 서울시 교육청예산안’은 11조 1,605억원이다. 전년도 대비 서울시는 1조 4,675억원, 교육청은 1조 7천억원 삭감된 규모다.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예산심사 기조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와 예산정책기조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최호정 대표 의원은 “세수 결손으로 인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감소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최호정 대표 의원은 이어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가계 부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 긴축재정이 시민 불편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서민경제와 시민 안전, 미래세대와 연관된 필수 예산을 확보하는 예산심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예산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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