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자 300명 돌파
  • 입력날짜 2024-04-19 1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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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매력서울 만들기 최선 다할 것”
서울시설공단은 약자동행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자가 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부터 공단에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3~6월) 중 운영하는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과 도심 속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3~12월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들 중에서는 한 번도 못 가본 바닷가를 찾아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만끽했다는 사연과 꿈에도 그리던 관광명소와 가보고 싶었던 개인적 장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등의 감동적인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은 이용희망일 기준 한달 전 1일~10일에 이메일(kan331@sisul.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희망 이용일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또는 이메일(kan331@sisul.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9일(금)에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을 견학하고, 20일(토)에는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 누리집(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버스의 경우 4월 20일(토) 당일 출발해 복귀하는 건에 한하여 무료 운행한다. 장애인버스 통행료와 주차비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바우처택시(티머니 온다)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료 운행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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