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견제, 민주당에 경 보낼 수 있는 선거”
  • 입력날짜 2024-03-22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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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
▲이준석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3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은 결국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개혁신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준석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3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은 결국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개혁신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 게임 같은 그런 대통령 선거와 지선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느냐?”라고 반문하고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의 민주당을 같이 심판해 달라”며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3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은 결국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비록 승자는 정해졌지만 결국 일방주의만 남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주의 이재명 대표가 이번 공천에서 보여준 일방주의 모두 다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획득했지만, 그 거대 의석을 가지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제대로 견제했느냐?”라고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을 싸잡아서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약진만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강하게 견제하고, 그리고 민주당에 경고음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선거, 그런 투표다”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21일, 비례 대표 후보자 선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이를 포기했던 양향자 원내대표(사진 왼쪽)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라는 말로 개혁신당에 잔류하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21일, 비례 대표 후보자 선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이를 포기했던 양향자 원내대표(사진 왼쪽)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라는 말로 개혁신당에 잔류하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전날(21일) 비례 대표 후보자 선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이를 포기했던 양향자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라는 말로 개혁신당에 잔류하는 심정을 밝혔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독재냐, 종북이냐? 양자택일, 극단의 정치가 극단의 선거를 만들고 있다.
이런 분열의 시대에 맞서기 위해 개혁신당은 탄생했다”라며 “비록 그 길이 암흑천지일지라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라며 “개혁신당에는 단결할 책임과, 승리할 의무만 있다”라며 “극단과 분열의 정치가 지배하는 암흑의 시간을 이겨내고 희망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개혁의 시간을 활짝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양향자부터 처인구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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