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후보,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묻겠다”
  • 입력날짜 2024-03-21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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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치 불신 초래하는 구태정치 청산되어야”
채현일 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선관위에서 문제없는 것으로 종결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경력을 허위 경력이라고 논평한 국민의힘을 향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중 대응과 함께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채현일 후보는 3월 20일 늦은 밤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허위 사실로 상대 당 후보를 음해하는 ‘국민의힘’의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채현일 후보는 이어 “4월 10일, 상대 당 후보를 음해하는 구태정치를 퇴출해야 한다”라고 호소하고 “민주당과 함께 공정한 선거문화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역설했다.
▲채현일 민주당 후보(왼쪽)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오른쪽 이미지)=국회방송 캡처
▲채현일 민주당 후보(왼쪽)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오른쪽 이미지)=국회방송 캡처
 
앞서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3월 20일 서면 브리핑에서 ‘허위 경력으로 국민을 속이는 민주당 후보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라며 채 후보의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경력을 허위 경력이라고 논평했다.

채현일 후보는 3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 사안이다”라며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과 함께,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를 거듭 강조했다.

영등포갑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격전 지역구 중의 하나로 꼽힌다.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격전지다운 후보자들의 페어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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