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이 확실한 1당 되어야!”
  • 입력날짜 2024-03-20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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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허위 사실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3월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강조하며 손팻말을 듣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3월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강조하며 손팻말을 듣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아래 상임선대위원장)은 3월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회의에 앞서 “4월 10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손팻말을 듣고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진 합동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재 선거 판세는 어느 곳 하나 확실하게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힘에 부친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되어 총선에서 승리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 승리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참으로 절실하다. 국민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과 민주연합은 국민만 보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되어야 한다”라며 총선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되어야 한다”라며 총선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계속해서 이종섭 호주대사와 관련해 “‘런종섭’, ‘도주 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실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런 주장과 함께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도피에 의견문을 냈는데, 공수처도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공수처는 바로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라며 “수사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하며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해병대원 수사 외압도 부족해서 이제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입니까?”라고 묻고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보았듯이 허위 공문서 작성, 허위 의견문 발표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황상무 ‘회칼’ 수석이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를 바란다”라며 “이것은 국민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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