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
  • 입력날짜 2024-03-19 1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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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민주당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이재명의 사당”
▲한동훈 위원장이 3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인사말에서 “4월 10일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위원장이 3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인사말에서 “4월 10일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아래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짧은 시간 동료 시민들의 한 분 한 분 마음에 우리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3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인사말에서 “오늘로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진심을 전하고, 자만을 경계하며, 모두와 함께 가야 한다”라며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어 “동료 시민의 일상 문제와 민생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지금까지를 넘어서서 더 제시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은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고 우리 약속은 곧 실천이라는 점을 국민께 설득하자”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후보들에게 “조금 열세라고 느껴지시는 지역에서는 더욱 절실하게, 조금 우세라고 느껴지는 지역에서는 더욱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라고 강조하고 “당의 공천을 신청한 분들과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 자천 타천 되신 분들을 합친 1천여 명의 예비후보분들과 함께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라며 총선 필승을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인 책임이다. 여기서 지는 건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을 다져보자”라며 “압도적 의석 가진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우위를 내세워서 입법 폭주를 완성했다. 특히 우리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 지난 2년의 국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계속해서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서 몸부림쳤고,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만 자기들의 표를 더 얻어서 자기들의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건 더는 민주당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이건 이재명의 사당인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정부와 우리 집권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동료 시민들께 절실하게 호소드려야 한다”라며 “저희가 준비된 실력 있는 정당이고, 저희가 얼마나 많은 걸 해드릴 수 있는지를 국민께 절절하게 호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위원장은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런 의회가 앞으로 4년 더, 더 심화하고 종북 세력까지 다 들어와서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이번에 지면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다.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다”라며 거듭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한동훈 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총선승리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한동훈 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총선승리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위원장은 그러면서 “혹시라도 국민의힘에서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이런 중대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져도 그만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다”라며 “역사에 죄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그러겠다”라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나타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우리가 2번이고, 이번 총선은 22대고, 오늘은 22일이 남았다. 22일 동안 남은 기안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라며 “국민께 우리가 이 정치개혁을 반드시 할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 총선을 통해서 보여드릴 거고, 실제로 실천할 것이라는 다짐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더불어 “국민의힘은 첫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둘째,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를 반납하여 국민의 혈세를 귀하게 여길 것이며 셋째, 우리 당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고, 넷째, 국회의원의 정수를 250명으로 축소해 나갈 것이며, 다섯째,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했다. 여섯째, 국회의원 세비를 중위소득 수준으로 축소하고, 일곱 번째, 유죄가 확정되면 비례대표를 승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도 주호영 대표님 포함해서 저희가 이미 발의했고, 실천할 것이다”라고 그동안 지켰던 약속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일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끝으로 “정부와 집권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라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 국민의 따끔한 지적을 귀하게 받드는 자세만이 이 22일 동안에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우리는 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라며 “4월 10일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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