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양평동 시절을 회고하며 추억을 더듬다!
  • 입력날짜 2023-10-01 0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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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골든드레곤 김용상 대표이사
▲ (주)골든드레곤 김용상 대표이사
안우근 부광기업 전 대표의 추천을 받아 (주)골든드레곤 김용상 대표이사가 양평동에 있는 (주)대륙제관에 근무했던 임직원들의 안부와 추억, 지금은 故人이 되신 박중흠 사장님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영등포는 어릴 적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당인리에서 제2한강교(현 양화대교)를 걸어서 양평동에 있던 큰어머니댁에 방문했던 아련한 기억과 대학 졸업 후 약 2년간 근무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었고 그 추억은 지금도 머릿속과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1987년 양평동 일대 수해와 공장화재로 임직원이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장 근로자들과 더 친해졌고 당시 박중흠 사장님의 혜안이 회사 발전의 주춧돌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나름 정말 열심히 보필하며 근무했지만, 더 긴 시간 임직원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근무 당시의 중국과의 인연이 큰 관심을 끌게 되어 지금도 좋은 관계를 맺고 交流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 시절부터 즐기던 茶는 나의 기호와 건강을 지켜주는 부케가 된듯합니다.

우연히 시작된 통신기기 사업을 88년 올림픽 이후 시작하여 순탄하게 20여 년을 잘 운영해 왔으나 다방면의 관심과 자기관리가 부족한 탓에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영등포에서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시작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원료 수출 등의 사업을 잘 운영하고 奉仕하며 공헌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기원합니다.

2007년 광장라이온스클럽 입회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생겼고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 개발되고 있는 마곡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잠시나마 영등포 양평동에서의 추억을 回顧하며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영등포에 입성할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대륙제관에서 함께 했던 임직원과 지금은 故人이 되신 박중흠 사장님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덧붙여 현재 함께 활동하고 있는 라이온 회원님들과 20여 년 같은 분야에서 함께 통신기기 운영했던 사다리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인생 2모작을 시작합니다.

(영등포시대 192호 전마전 2023년 9월 26일 발행)
 

(주)골든드레곤 김용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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