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아이랜드 7·8호점 개소
  • 입력날짜 2021-01-04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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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랜드 7, 8호점이 2021년 1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랜드’를 당산2동, 신길1동에 추가 개소한다고 2021년 1월 4일 오전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치고 1월 1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인 아이랜드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내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 보육시설이다.

공공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놀이·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한다.

센터에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하고 보육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놀이, 독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산2동 아이랜드는 약 35평 규모로,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있으며, 신길1동 아이랜드는 약 23평 규모로 주택 앞마당을 활용해 아동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휴원 조치 중이나, 방학 중 운영 시간을 적용해 긴급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아동은 상시 모집하며,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원 초과 시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와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랜드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2670-16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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