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농아인 쉼터 개소식 개최
  • 입력날짜 2020-10-20 11:50:31 | 수정날짜 2020-10-20 1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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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청각과 언어장애인 수는 2,348명
영등포구 경인로에 조성된 농아인 쉼터가 21일 오후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개소식을 개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한 농아인 쉼터를 21일 오후 2시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아인 쉼터는 완공된 직후인 4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7월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청각과 언어장애인 수는 2,348명으로, 전체 장애인(1만4438명) 중 16%를 차지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수어 통역센터를 새로운 부지로(경인로112길 13) 이전하면서 총면적 302㎡(지상 2층) 규모로 확장하고 센터 안에 농아인 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영등포구는 농아인 쉼터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공간으로써 수어 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수어 통역센터와 함께 운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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