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든든어린이집 9월 1일 개원
  • 입력날짜 2020-08-3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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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돌봄서비스 시행, 공공성 강화
올해 총 6곳에서 어린이집 개원·운영을 진행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9월 1일 영등포구 대림로35가길 9에 ‘영등포든든’ 국공립어린이집을 1일 개원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9월 1일 개원하는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은 이주민이 많은 자치구 특성을 반영하여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보육을 주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하여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 장애 영유아를 위한 장애통합 등도 함께 시행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이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아이 중심·놀이 중심 보육 서비스를 책임질 ‘영등포든든’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

공공 보육 강화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3월 노원든든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번 영등포든든어린이집까지 총 5곳(노원, 서대문, 은평, 중랑, 영등포)의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수탁·운영 중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든든어린이집은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보육수요를 고려하여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규직 채용 등 모든 보육 교직원의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고 개원 전 충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은 지상 4층의 규모 총면적 489.99㎡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보육실‧교사실‧원장실‧조리실‧교재실이 구성되어 있다.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은 만 0세반(9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5세반(14명), 장애통합반(3명)으로 구성된다. 정원은 65명(교직원 총 14명)으로 그 중 약 38%(25명)가 다문화 및 외국인유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의 개원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방역 활동을 철저히 진행, 긴급돌봄 체제로 운영된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다문화 영유아, 장애 영유아 등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보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든든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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