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수호신’과 함께 ‘파이팅’ 외치며 FC서울 응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K리그(FC서울) 홈 개막전에 시축자로 나서 시축한 후 5만여 관중들과 함께했다.

올해는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이 되는 해로 시축의 의미를 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를 축하하며 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관중석을 향해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라며 “양 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 내주시기를 바라지만 오늘은 홈 개막전인 만큼 FC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과 함께 ‘FC서울 파이팅’을 외치겠다”라고 인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년 만에 새로 단장한 서울시 상징물 ‘해치’와 함께 FC서울의 주장인 기성용 선수와 기념 촬영하고,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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