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2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 종합 3위 차지
  • 입력날짜 2022-09-19 1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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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한마음 한뜻...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세훈 시장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 강조
.영등포구가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8,000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에서 생활체조 등 23개 전 종목 2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셔틀 보드 1위, 댄스 1위, 생활체조 2위, 한궁 2위, 파크골프 2위, 농구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동호인 9종목, 시민참여 14종목 등 총 23개 종목별의 경기가 진행된 이번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은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로 열렸다.

특히 25개 자치구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영등포구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미개최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셔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영등포구 게이트볼협회 한효섭 회장은 “영등포구체육회 산하 게이트볼협회에서도 응원단과 함께 셔플보드 선수로 지명되어 우승까지 하는 기쁨을 나눴다”라며 “우리 구 체육회의 위상과 자긍심이 높아졌다”라고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체조-댄스에서 1위를 차지한 영등포구 치어리딩 김희경 회장은 “영등포구에 치어리딩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라며 “영등포구 치어리딩협회 파이팅! 이라”고 1위에 오른 소감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한궁에서 2위를 차지한 원지경로당 어르신 일동은 “우리도 열심히 연습하면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파크골프 혼성 복식에서 2위에 오른 파크골프 선수단 일동은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하겠다”라며 영등포구 파크골프협회 이영우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농구 슈팅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신길중학교 관계자는 “영등포구 대표로 나가 25개 구 중에서 3위에 올라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는 구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식 영등포구 체육회 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에서 우리 영등포구 소속 협회와 연맹, 선수분들의 선전으로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루었다”라며 “모든 분이 즐겁고 신나게 즐겼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체육을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회사에서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월 17일 “서울시민의 스포츠 활동 진흥과 체육 정책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강열/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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