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철, “잔머리 굴리지 말고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
  • 입력날짜 2024-04-19 1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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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종석 쇼에 놀아날 만큼 국민은 무지하지 않았다”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회장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예비역은 정부 여당은 물론이고 야권에 신속한 채상병 특검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회장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예비역은 정부 여당은 물론이고 야권에 신속한 채상병 특검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야6당(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과 함께 4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야6당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회장(아래 회장)은 “해병대 예비역은 정부 여당은 물론이고 야권에 신속한 채상병 특검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운을 뗐다.

정원철 회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채수근 상병은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정확히 9개월이 지났어도 수사를 매듭짓지 못하고 아직도 사법부로 넘기지 못한 공수처와 경찰은 수사 역량과 수사 의지 측면에서 낙제 수준이다”라고 일갈했다.

정원철 회장은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 일각에서 공수처와 경찰 수사를 지켜보고 특검을 검토하자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라며 “채상병 사건 숙제를 기한 내에 마치지 못한 수사 부진아들에게 똑같은 숙제를 다시 내주는 것이 국민의힘 당론이라면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의 공범이 되겠다고 국민의 힘은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정원철 회장은 “윤석열 정권을 수사외압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호미로 막을 것을, 이제는 가래로도 막지 못한다. 지금 또 놓치면 이제는 한강철교 너도 막지 못한다”라며 “정부 여당은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을 감싸고 돌 것이 아니라 대통령에게 직언해야 하는 것이며, 개과천선할 수 있도록 매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원철 회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자동 부위 된 안건을 한 달 동안 처리하지 못한다면 야당이 민의를 제대로 받들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내내 180석을 갖고도 한 게 뭐가 있냐는 국민의 질책을 회기 마지막 날까지 들을 작정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원철 회장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민을 믿고 5월 2일 처리하기로 한 채상병 특검법을 1주일 앞당겨 4월 25일 처리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더 이상 잔머리 굴리지 말고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정원철 회장은 “런 종석 쇼에 놀아날 만큼 국민은 무지하지 않았다. 국민은 위대하다. 더 이상 국민을 향한 무모한 도전의 계속하지 말기 바란다”라며 거듭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정원철 회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자동 부위 된 안건을 한 달 동안 처리하지 못한다면 야당이 민의를 제대로 받들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내내 180석을 갖고도 한 게 뭐가 있냐는 국민의 질책을 회기 마지막 날까지 들을 작정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원철 회장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민을 믿고 5월 2일 처리하기로 한 채상병 특검법을 1주일 앞당겨 4월 25일 처리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더 이상 잔머리 굴리지 말고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정원철 회장은 “런 종석 쇼에 놀아날 만큼 국민은 무지하지 않았다. 국민은 위대하다. 더 이상 국민을 향한 무모한 도전의 계속하지 말기 바란다”라며 거듭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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