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 머뭇거릴 여유 없어!"
  • 입력날짜 2024-04-19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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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위원장 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혁신적인 내용”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4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을 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4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을 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4월 19일 국회에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소통과 변화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라면서도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4월 10일 총선 결과가 나온 이후 국민의 기준에 맞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중진의원 간담회, 당선자총회, 초선의원 간담회,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열어서 말씀을 들었다”라며 “하지만 오늘 원외 조직위원장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아프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혁신적인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 고쳐야 할 점 등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원내 숫자가 적을수록 원외와 더욱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야 하고, 또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내부 소통을 강조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상황이나 민생경제 상황을 보았을 때 우리가 머뭇거릴 여유가 없어 보인다”라며 “당이 하루라도 빨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오늘 조직위원장님들께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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