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
  • 입력날짜 2020-11-21 16:28:07
    • 기사보내기 
“선제 대응이 최고의 방역이다”
나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선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왼쪽 사진)은 21일 발표한 논평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를 일상 감염의 위험에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 “그저 느리고 한가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정부 당국도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인정은 하고 있다. 그런데도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는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다. 외출은 자제하라면서 여행과 외식을 장려하는 소비쿠폰 사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이전과는 달리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더 위협적이다. 점점 추워진 날씨에 독감도 같이 유행할 테니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선제적 조치만이 대안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과 함께 현장 인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더 강화된 조치를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안정적 공급방안도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