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면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갖춰 영등포구가 12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발급을 개시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다만 기존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발급될 예정인 전자여권은 위‧변조를 방지하고 훼손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기존에 종이 재질이었던 개인정보 면을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췄다. 특히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여권번호 체계도 변경되며, 별도 신청하는 사람만 출생지를 표기할 수도 있게 됐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병행하여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발급 수수료 15,000원)을 선택 발급할 수 있도록 해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분을 소진할 방침이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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