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50+정책포럼’ 개최 서울시가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분야에서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1인 가구는 2016년 27.9%에서 2020년 31.7%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 1인 가구는 청년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1인가구는 현재 약 130만 가구에 이르지만, 그동안 정책대상에서 소외됐고 지원정책도 분산되어 있었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럼에도 온전히 생계를 혼자서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혼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을 겪기도 하며 고립, 빈곤, 고독사 위험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큰 집단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제안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50+정책포럼’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사회적 관계 및 안전망을 주요 정책과제로 다룬다. 먼저 기조발표를 통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서울시 중장년 1인 가구의 실태 및 수요 분석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에서 있어 중요한 정책 과제인 ‘사회적 관계’ 및 ‘사회적 안전망’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이후 마련되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6명의 분야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중장년 1인 가구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2021년 50+정책포럼’은 11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받아 토론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및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럼은 11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국내 중장년 정책 입안가 및 중장년 전공학자, 전국 중장년 지원기관 종사자 및 관련자, 50+세대 관련 커뮤니티 단체 및 시민 그리고 관련 주제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5일(월)부터 50+포털(50plus.or.kr)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자에게는 자료집과 함께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서춘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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