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 추진
  • 입력날짜 2021-09-22 1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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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무료 제공,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공모를 거쳐 10월부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밖 마을학교를 개설하는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도담도담(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의미) 공모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서심리, 신체, 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종합방안’의 하나로 추진된다.
굿네이버스 ’2020 아동 재난 대응 실태 조사(출처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2020 아동 재난 대응 실태 조사(출처 굿네이버스)
공모를 통해 서울지역 곳곳에 교육역량을 갖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가진 작은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을 마을학교로 지정하여 운영되며 선정된 마을학교에서는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본학력, 정서심리, 독서활동, 문화예술, 틈새돌봄 등 마을기관별로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모는 9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공모 기관은 50개 내외이다. 결과는 10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도담도담 마을학교 사업을 운영해왔다. 원격학습을 지원하는 강사파견, 대학생 등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 정서심리 회복을 위한 방과후활동 등 25개 자치구에서 5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9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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