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의원 ”장난 전화, 긴급한 상황... 국민 안전 위협
  • 입력날짜 2021-09-22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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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 전화 75% 증가
최근 3년 사이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 전화 증가로 인해 긴급한 상황 처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 전화(총 56건)는 2018년 16건, 2019년 12건에서 2020년 28건으로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18건), 2위 경북(16건), 3위 서울(10건), 4위 경남(7건), 5위 전북(5건)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출동 신고 건수는 총 311,477건이며, 화재(25,335건)·구조(43,248건)·구급(195,240건)·대민출동 및 기타(47,654건)에 해당한다.

오영환 의원은 “장난 전화로 인해 긴급한 상황을 놓칠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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