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경로당 125개소 개방, 무더위쉼터로 운영
  • 입력날짜 2021-08-02 08: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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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 어르신 이용…정원 50% 이내 유지
영등포구가 7월 28일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총 125개소에 대한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이용 시간을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하고 백신 2차 접종 완료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이용 정원의 50% 이내의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감염 예방관리 책임자로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지정하여 방문기록부 작성, 발열
체크 등 방문 인원 관리와 상시 소독 및 환기, 방역물품의 수급 관리와 배부 등의 역할을 맡겼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6월 23일 경로당별 감염관리 책임자 167명을 대상으로 책임자의 역할과 확진자 또는 감염의심자 발생 시 조치 매뉴얼 등의 내용을 교육한 바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하면서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로당의 운영 재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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