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 시의원 “중림동 쪽방촌 방문, 주민 실태 점검”
  • 입력날짜 2021-07-26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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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어려움 청취, 쪽방촌 폭염 대비 방안 마련 시급
최선 서울시의회 의원은 25일 박용진 국회의원, 이경선 서울시의회 의원과 함께 중림동 쪽방 일대 거주민을 오랫동안 지원하는 한사랑공동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쪽방촌 곳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의 어려운 실정을 청취했다.

거주민들의 현황을 살피고 지원대책을 살폈다. 현재 중림동에 위치한 쪽방촌은 약 150개의 쪽방이 밀집되어 있으며, 한사랑공동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쪽방 거주민은 약 70여 명 정도이다.

한사랑공동체의 윤석찬 신부는 “무엇보다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전기세 지원을 통한 냉난방 복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쪽방 주민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무더위를 겪고 있음에도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등에 쉽사리 가지 못하여 개별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에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최선 의원은, “코로나에 폭염까지 여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쪽방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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