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구성원, 가장 중한 교육의 가치는 “교육의 공정성”
  • 입력날짜 2021-06-23 1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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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국회의원, ‘미래교육 설계를 위한...설문조사 결과 발표’
▲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교육 설계와 교육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교육 설계와 교육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의 가치는 교육의 공정성(18.06%), 미래의 교육경쟁력(16.64%), 교육 불평등 완화(15.76%)로 조사됐다.

또한, 교육에서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현안으로는 진로 교육 강화(13.4%), 학교폭력 대응 강화(11.26%)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6월 23일(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교육 설계와 교육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학생·학부모·교직원 총 34,998명을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강득구 의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교육 현안 중 개혁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영유아 공공성 강화 ▲방과후·돌봄 국가책임 강화 ▲학교폭력 대응 강화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 강화를 꼽았다. 그 외에 ▲온라인수업 및 에듀테크 강화(7.2%) ▲교원역량 강화(7.19%) ▲대학 서열화 완화(6.92%) 등이 뒤를 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 당국은 어떻게 교육의 공정성을 확보할 것인지를 미래 교육에 충분히 담아내야 한다”며 “교육 구성원들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진로 교육 강화와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중요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획기적인 예산 투입과 과감한 정책을 통해 교육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득구 의원은 “조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34,9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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