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재난본부-LG 트윈스,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21-04-30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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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화재 안전 캠페인, 안전체험교육 등을 흥미롭게 제공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LG 트윈스는 29일 오후 LG 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 1층 회의실에서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이규홍 ㈜엘지스포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오전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LG 트윈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사업 홍보 등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명문구단인 LG 트윈스와 함께 다채로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경기 시작 전에는 서울 강남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의 시구와 함께 안전영상 송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강남소방서 구급대원 이송남 소방위는 지난해 9월 ‘생명보호구급대상’ 수상자로 특별 승진된 바 있다. 이 소방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14명의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공훈을 인정받았다.

경기 시작 전과 클리닝타임(5회말 종료 후 휴식시간)에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긴급차량 길터주기 등 안전 상식도 전달했다.

임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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