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윤호중 vs 박완주
  • 입력날짜 2021-04-12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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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이기는 정당 vs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4.7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민주당 원내대표를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는 가운데 원내대표 출마가 예상됐던 안규백 의원이 1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반면 윤호중 의원과 박완주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각각 공식 선언했다.
 
윤호중 의원은 이날 “코로나와 경제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당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이어 “개혁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추진하고 정책역량을 높여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하고, 더 세밀한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회복하고, 서민과 약자를 대변하여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받는 집권당으로 거듭나겠다”라며 ▲ ‘국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상생연대 3법의 신속한 논의 ▲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개혁 입법 추진 ▲ 재보궐 선거 원인 제공시 후보를 내지 않도록 당헌·당규 재개정 ▲ 당내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소통 강화 ▲ 상임위원장 조정과 배분 재논의를 통한 정치 복원 ▲ 당 주도의 실질적 당•정청 관계 정립 ▲ 국회의원의 건강한 비판 가능한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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