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 개최
  • 입력날짜 2024-07-24 1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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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간 교육, 꽃과 나무 가꾸는 ‘정원 가꿈이’로 활동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7월 23일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개최하고 21명의 마을정원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마을정원사들은 영등포공원, 문래동 꽃밭 정원에 있는 영등포 정원문화센터에서 ▲정원 설계 ▲식물 선택 및 관리 ▲친환경 정원 가꾸기 기법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부터 정원 조성 등의 현장 실습까지 총 10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21명의 마을정원사는 이날 수료식과 함께 ‘조경하다 열음 윤호준 대표’의 특강을 통해 정원 조성에 대한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들었다.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이미지=영등포구 제공
 
마을정원사들은 향후 관내 정원 조성 및 관리에 직접 참여하며 ‘정원 가꿈이’로서 구와 함께 정원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시민정원사회’와 협업하여 공원, 학교, 복지시설 등과 가로변 및 주거지 주변의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하반기에 마을정원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마을정원사들이 ‘거점별 전문 마을정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 등을 발굴해 활동의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 구와 함께 정원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갈 마을정원사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하여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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