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정선희 의원 선출
  • 입력날짜 2024-06-28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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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민주당, 후반기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장 연임
▲전반기 민주당 소속으로 영등포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을, 후반기에는 구의원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당적으로 의장에 당선된 정선희 의원 /이미지=영등포구의회 제공
▲전반기 민주당 소속으로 영등포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을, 후반기에는 구의원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당적으로 의장에 당선된 정선희 의원 /이미지=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가 6월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정선희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영등포구의회는 6월 27일 ‘제253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진행한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17명 중 17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정선희 의장은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에서 “임기 동안 우리 영등포구의회 목표를 확고히 다지고 영등포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은 전반기 민주당 소속으로 영등포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을,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당적으로 의장을 연임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정선희 의장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주 의원을 따라가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이다.

현재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총 17명 중 국민의힘 9명, 민주당은 7명으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와는 정반대 상황이다. 이후 11시부터 진행될 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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