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영등포’, 2024 현안 사업설명회 개최
  • 입력날짜 2024-07-08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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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미래 비전 4대 전략 발표
영등포구 주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공공 인프라 확충 언제,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질까? 영등포구는 7월 2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대강당에서 ‘2024 영등포구 현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개최한 현안 사업설명회에서 6개(주거·경제·교육·문화·복지·공공 인프라 확충) 분야 총 28개 중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젊은 도시 영등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직접 설명에 나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활력이 넘치는 ‘경제, 희망찬 ‘미래교육’, 삶이 풍요로운 ‘문화’, 다 함께 행복한 ‘복지’, 구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인프라 확충’ 등 분야별 추진 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먼저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쪽방촌 공공주택 정비 사업,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 등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수립,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상향 등 준공업지역의 발전 방안 마련, 문래동 산업단지 전체 이전과 4차 산업 유치 등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도시의 활력을 더할 청년 자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또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미래교육재단’의 출범, 따뜻한 동행 교육 늘푸름학교, 과학문화 이용권 등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양성 사업, 트윈세대 맞춤 공간 선유도서관 사이로 등을 통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 변화하는 영등포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 선언한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로 향하는 첫 이정표, ‘문래동 꽃밭 정원’ 등 새로운 영등포를 향한 4대 전략과 함께 ‘구립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에 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출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는 ‘생애 주기별 복지 사업’, 다름을 존중하는 ‘장애인 지원 사업’,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 확산 사업’ 등과 지역별 균형을 맞추고 주민 친화 열린 공간이 되어줄 ‘공공 인프라 확충 사업’을 발표했다.
 
이중 설명회 당일 주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와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육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의 관심사인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에 대한 설명에 앞서 “지금 영등포는 지난 100년을 뛰어넘는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 4대 추진 전략의 하나’로 “구민에게 일상 속 ‘치유’와 ‘쉼’을 선물하는 정원과 녹지를 마을 곳곳에 조성하여 정원 도시, 문화도시, 건강·힐링 도시로 새롭고 젊은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문래동 꽃밭 정원을 포함하여, 앞으로 만들어 갈 영등포 모든 정원의 주인은 구민이다”라며 “함께 돌보고, 스스로 가꾸어 꽃과 나무,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명품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어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육성”에 대한 설명에 앞서 자신의 자서전에 들어있는 내용 중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보면 되고,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면 과학관에 가보면 된다”라는 문구를 소개한 후 설명을 이어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실행해 온 ‘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출범,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역 내 곳곳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출범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영등포구는 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시 최초로 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 80종을 과학 교과서와 연계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과학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융합형 스팀(STEAM) 교육을 구현했다.

또 올해부터 언제든지 과천과학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중학생(7~15세) 2만 명에게 1인당 연간 3만원(복지대상자 5만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했다.

박강열 기자/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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