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여의도동 일대에 ‘희망의 숲’ 조성
  • 입력날짜 2024-01-12 12: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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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6년까지 3년간 지속 추진
영등포구가 공원‧녹지대‧하천 등 유휴부지에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사)생명의 숲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1월 12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먼저 올해 여의도동 81번지 일대 녹지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공사를 시행한다. 해당 사업지에 대기 환경과 도시 경관을 모두 고려한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쾌적한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사업 대상지 제공과 설계 과정 참여‧사후 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힘쓰며, ▲(사)생명의 숲은 설계 및 공사를 담당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은 재정적 지원을 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의 숲’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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