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원전 최강국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입력날짜 2024-02-23 1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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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이 지속할 주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2월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가 2월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원전 일감을 3조 3천억으로 늘리고, 원전 기업들에 대한 특별금융프로그램도 지난해 5천억 원에서 1조 원으로 확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월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을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2년간 원전설비 수출액이 문재인 정부 5년 수출 총액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원전 최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전 확대는 기후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나 AI 시대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나 시대적인 과제가 되었다”라며 “AI 시대에는 전기를 쥔 자가 살아남는다는 말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자연조건에서 원전은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을 비판하면서 RE100에 대비한 재생에너지 대폭 확대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라면서 “태양광과 풍력이 지속할 주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탈원전에 대한 미련 때문에 계속해서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을 비판한다면 그것은 AI시대에 대한민국의 존립과 발전을 포기하자는 말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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