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노숙인 축구대회 열려
  • 입력날짜 2012-11-08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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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보금자리 최종 우승
 
지난 7일 보라매공원 축구장에서 영등포구 관내 노숙인 복지시설 6개소 이용자와 시설 실무자 70여명이 함께 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노숙인들이 축구대회를 통해 자활 의지를 회복하고 타 기관 이용자들과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영등포 보현의집, 광야 홈리스센터, 옹달샘 드롭인센터, 햇살보금자리 상담 보호센터 등 4개팀으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러졌으며 15분씩 총 8경기 후 보현의 집과 햇살 보금자리가 예선 1,2위로 결승을 치러 햇살 보금자리가 최종 우승을 가져갔다.

장대환 사회복지과장은 “축구 경기를 통해 건전한 승부욕을 자극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에서도 이들이 자활 의지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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